▪  라스요가&인도무용 대표

▪  인도 전통무용 Kathak 무용수

▪   페르시아어 시문학 번역가

▪   현대 점성학 상담 및 교육

▪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 석사 졸업

박은경은 무용 강사 및 공연예술인으로 활동 중이며, 동시에 점성학 교육과 상담, 페르시아 시문학 번역도 병행하고 있다. 예명 '누리'는 한글로 세상이라는 의미와 함께 서/남 아시아에서는 신성한 빛을 의미하는 여성형 이름이기도 하다.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를 오가며 남아시아의 전통춤과 서아시아의 신비주의 전통 명상춤을 융합한 독특한 춤 양식을 선보여 왔고, 현재는 요가 및 인도무용 교육기관 라스요가&인도무용의 공동대표이자 서아시아의 수피 춤명상 프로그램과 페르시아 시문학을 소개하는 수피연(Sufiyan)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상담심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아동 및 청소년 집단상담 리더로 일을 하다가, 2010년 인도고전무용 까탁(kathak)의 길에 들어섰다. 인도 자이뿌르 스타일 까탁 구루 마노자이 드브랄(Manojaay Dbral)과 파키스탄 까탁 댄스 구루 나히드 시디키(Nahid Siddiqui)의 제자로서, 힌두 및 무슬림 전통의 까탁을 모두 사사하였다.

공연예술인으로서 인도고전무용만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도 라자스탄, 파키스탄, 이란, 터키에 머물며 각 지역의 민속무용과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 명상 춤을 배워 까탁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였고 현지의 예술인들과 협업을 하기도 했다. 귀국 후 현재까지 무용제는 물론 청와대, 국악 콘서트, 문화 행사 및 명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서 왔다.

주요 레퍼토리로는 까탁 및 수피댄스 솔로, 무용단 라스인도무용 의 인도 민속춤과 발리우드영화 댄스, 까탁 레퍼토리, 그리고 3인의 여성 무용수로 구성된 에스닉댄스 그룹 샥티댄스무브먼트 의 '신화,여성' 등이 있다.

무용 강사로서는 기존에 춤 경험이 없는 이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체와 움직임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다. 스트레칭과 신체단련은 물론 인도 무용에서 필요한 섬세한 정서표현과 스토리텔링 표현 방법들을 심도 있게 다루기도 한다. 또한 까탁 댄스와 수피 댄스가 추구하는 춤을 통한 신성한 경험에 이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최근 몇년 간은 춤의 몸짓과 상상력을 통한 치유적 경험을 나누고자 남아시아/서아시아의 전통춤과 명상춤에 심리상담 필드 경험 등을 결합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기획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흙 불 물 바람 예술치유' 융합예술치유 프로그램과 신성한 여성성을 다루는 소매틱 및 댄스 공동기획 워크샵 '여신의 춤', 인도 축제를 차용한 '플라워만달라 리츄얼' 등이 있다.